[뉴스특브] 광주, 코로나19 확진 연이틀 최다…지역감염 확산 비상

2020-07-02 0

[뉴스특브] 광주, 코로나19 확진 연이틀 최다…지역감염 확산 비상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과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로까지 번져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광주에선 종교시설과 방문판매업체에 이어 요양시설·도서관 등으로까지 전파 고리가 이어지면서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최원석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연이틀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광주에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신규 확진자 54명 중 광주에서 발생한 환자가 22명인데다 감염경로도 다양하고, 고령층 감염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광주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광주에서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자,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시기상 적합한 결정인가요?

그런데, 광주에서 확진자 3명이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예식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곧바로 방역 소독 등 조치를 취했다고 하지만 결혼식을 앞둔 시민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요. 광주에서 예식장 참석은 당분간 어렵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대전에선 학교 내 확진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교 내 감염 확산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대전 서구 느리울초등학교에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생들이 귀가 조치된 상황이라고요?

앞서 대전에선 등교 개학 이후 처음으로 교내 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해 방역과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역학조사 중이긴 합니다만, 교내 감염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모두 같은 동 주민으로 확인됐죠. 감염경로가 엘리베이터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 실제 그렇다고 가정하면 엘리베이터 감염, 뭔가 문제인거죠?

수도권 내 집단감염 여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KT광화문 사옥과 삼성SDS 잠실사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우려가 되는 건, 두 곳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다는 점이거든요?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어제부터 국내에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중증환자에게 우선 투약한다고 하는데, 국내 코로나19 치료에 속도가 날 것 같죠? 어떻게 보십니까?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폐 이식이 처음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세계적으로는 9번째 사례라고 하는데, 앞으로 중증환자들에 대한 치료에 이번 성공 사례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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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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